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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무쌍 다양해지는 대형마트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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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무쌍 다양해지는 대형마트 음식들
  • 문종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0.22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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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만 하던 대형마트는 옛말, 다양한 먹거리로 무장해

[소비라이프/ 문종현 소비자기자] 시식코너와 더불어 포인트 적립, 할인혜택, 넉넉한 주차공간과 가까운 도심 속 위치 등 다양한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대형마트를 이용한다. 이러한 대형마트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는데, 바로 '먹거리'이다.

▲ 이마트에서 판매되는 치킨

대형마트들이 치킨이나 피자 등의 음식들을 판매하기 시작한 것은 오래 전의 이야기이다. 이러한 음식을 처음 판매할 때에는 대형마트들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손님들을 모아 다른 소상공인들의 장사를 방해한다는 이유로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기에 힘입어 대형마트에서는 치킨이나 피자 등 다양한 음식들이 판매되고 있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이마트에서는 치킨 한 박스가 12,9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또한, 해당 치킨을 이마트 카드로 구매하면 50% 할인 혜택을 받아 6,450원에 구매할 수 있다.

▲ 이마트 진열대에서 볼 수 있는 삼각김밥들

이러한 치킨이나 피자에 이어 다양한 메뉴들로 무장한 대형마트는 이제 식당을 방불케 한다. 족발, 삼겹살구이, 닭발, 초밥, 꼬치요리 등 다양한 메뉴들이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때문이다. 편의점에서 간단한 식사대용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삼각김밥까지 대형마트의 진열대에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렇게 포장 된 제품을 사가서 각자 본인만의 공간에서 즐기는가 하면, 대형마트 내부에 앉아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코너가 따로 마련 되어있기도 하다. 말 그대로 식당처럼 음식을 주문하면 돈가스부터 국수, 라면까지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 대형마트들이 이렇게 다양한 먹거리를 저렴하게 제공한다는 것은 소비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의미에서는 좋은 측면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대형마트만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한 선택은 아닐 것이다. 합리적인 소비자라면 대형마트, 재래시장, 소상공인들의 매장 등을 잘 비교하며 본인에게 적합한 매장을 이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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