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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셀프계산대 점차 확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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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셀프계산대 점차 확대돼
  • 문종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0.17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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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계산대, 카드결제만 가능하다는 불편함도 존재

[소비라이프 / 문종현 소비자 기자]  대형마트에 가서 즐거운 쇼핑을 하고 난 뒤 계산대의 긴 줄을 보면 한숨이 나오기 마련이다. 대형마트들은 계산대에서 고객들이 대기시간으로 인해 느끼는 피로감을 줄이기 위하여 새로운 방법을 도입하였다. 바로 '셀프계산대'이다.

셀프계산대는 말 그대로 본인이 직접 계산을 하는 곳을 말한다. 본인이 직접 바코드를 찍고 계산을 하고 포장까지 한다. 셀프 계산대는 일반 계산대에 비하여 차지하는 공간이 작고 계산하고자 하는 양이 적은 고객들이 주로 찾기 때문에 계산속도가 더 빠르다.

▲ 이마트의 셀프계산대 코너

여러 대형마트들과 마찬가지로 이마트도 셀프계산대를 도입하였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신세계포인트 적립만 가능하다는 점과, 현금은 되지 않고 오직 카드결제만 가능하다는 불편함이 있다. 셀프계산대에서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SSGPAY, 모바일페이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주류의 대량구매 같은 경우는 일반 계산대를 이용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셀프'라는 문화는 우리나라에 이미 많이 정착되어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러한 셀프문화에 대해 불편함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노인층들의 경우 현금결제를 선호하고 셀프계산에 익숙하지 않아 불편함을 겪기도 한다.

그러나 셀프계산대는 본인이 직접 빠르게 계산을 함으로서 더 빠른 시간 내에 쇼핑이 가능하다는 분명한 장점이 있다. 이러한 셀프계산대가 앞으로 어떤 효과를 일으키고 사람들에게 어떠한 인식으로 자리 잡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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