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한 끼 식사를 해결하는 곳으로 변화돼
[소비라이프 / 김세정 소비자기자] 많은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일명 '유튜버')이 음식을 주제로 하여 먹방(먹는 방송)을 하고 있다. 많은 음식들이 있지만 최근에는 편의점 음식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한 유튜버는 다양한 편의점 음식을 조합하여 자신만의 레시피로 메뉴를 만들고 먹방을 선보여, 이는 곧 방송을 본 소비자들이 편의점에서 자신만의 레시피를 만들어 먹는 등 큰 화제가 되었다. SNS를 통해서 많은 소비자들이 자신의 레시피를 공유하기도 하였다.
이처럼 요즘 편의점은 단순히 간식을 먹으러 가는 곳이 아닌 한 끼 식사를 해결하는 곳으로 변화하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도시락, 삼각김밥 등이 출시되면서 음식점 못지 않은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디저트의 종류도 다양해저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특히 1인가구를 겨냥해 케이크 한 조각, 미니 롤케이크 등도 출시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밖에서는 먹을 수 없는 특색 있는 음식을 팔기도 한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인기가요 샌드위치’가 그 예이다. 한 방송국 내에서만 판매하던 샌드위치 레시피로 만든 샌드위치를 GS25, CU 등의 편의점에서 판매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일본 편의점에서만 판매하던 모찌롤 판매도 시작하며 대형 마트에서는 구매하지 못하는 상품들에 대해 차별성을 가지게 되어 인기를 얻고 있다.
이처럼 변화되는 편의점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앞으로 편의점 사업이 얼마나 더 차별성과 다양성을 가지게 될 지 기대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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