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문종현 소비자 기자] 요즘 많은 사람들에게 '코인노래방'이 인기이다. 이에 맞춰 많은 코인노래방이 등장하였고 가게마다 가격뿐만 아니라 마이크, 음향, 화면도 전부 다르다.
우선 코인노래방은 가게마다 가격과 서비스 제공 기준이 확연히 다르다. 우선 대전의 충남대학교 근처 코인노래방은 3,000원에 한 시간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지만 대전 월평동 선사유적지 주변의 코인노래방은 4,000원에 한 시간이라는 좀 더 비싼 가격에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주대학교 근처 코인노래방은 1,000원에 3곡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이전 코인노래방들이 시간 단위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는 다른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격을 비교해보면 같은 3000원을 지불하여 9곡을 부르고 한곡 당 4분이라고 가정한다면 36분으로 더 비싼 편에 속한다.
이에 공주대학교 학생들은 이러한 가격이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하여 대학생 어플인 '에브리타임'의 게시판을 통하여 코인노래방 불매운동을 벌이기도 하였다.
코인노래방의 인기가 뜨거워지자 유명인들도 코인노래방 사업에 뛰어들었다. UFC 선수이자 TV 예능에서도 자주 모습을 보이는 김동현 선수도 코인노래방 사업을 하고 있다. 은행동의 '코인싱어동전노래연습장'(대전광역시 중구 중앙로170번길 23)이 그가 운영하고 있는 코인노래방이다.
김동현 선수가 운영하는 코인노래방답게 내부 또한 그의 얼굴이나 소장품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다. 그의 가게는 2층의 음식집 영수증을 가져오면 무료로 코인노래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케팅을 하기도 했다.
이렇듯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코인노래방들은 가게마다 다르게 운영되고 있다. 좀 더 합리적인 소비자라면 꼼꼼히 따져보고 본인에게 맞는 가게를 찾아가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