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소비자들의 솔직한 리뷰를 통해 신뢰성 높여
[소비라이프 / 제소현 소비자기자]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 이름하여 밀레니얼세대는 청소년 때부터 인터넷을 사용해 모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정보기술(IT)에 능통한 것이 그 특징이다.
정보기술에 능통한 만큼 정보수집능력 또한 뛰어나다. 광고 등의 전통적인 마케팅보다는 개인적 정보를 더 신뢰하기에 2030 젊은 여성들의 소비방식 또한 달라지고 있다.
국내 최대 모바일 화장품 정보제공 플랫폼인 '화해'는 현재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600만 건, 성분이 분석된 화장품 종류는 10만 여개, 리뷰 수는 330만 건이 넘었다.
이웅 버드뷰 대표의 사업목표는 "화장품 시장의 심각한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소하는 것"으로 사고 싶은 화장품을 검색하면 피부타입별 유해한 영향을 주는 성분과 좋은 성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화장품 전성분을 입력하면 피부 타입별 유해한 성분과 좋은 성분을 구분해 알려주는 알고리즘을 만들어 알려준다. 이때 성분 효능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의 환경단체인 EWG 자료를 참고하여 신빙성 높은 정보를 제공한다.
330만 건이 넘는 리뷰는 상업적 리뷰 패턴을 분석해 이를 골라내는 알고리즘을 만들어 10명의 팀원이 이중 모니터링하는 방식을 통해 신뢰성 또한 높인다. 앞으로 이러한 어플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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