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푸드, “채무 조정 및 경영 정상화 위해 회생절차 신청”
[소비라이프 / 추재영 기자] 대표 로드샵 화장품브랜드인 스킨푸드가 지난 8일 법원에 기업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스킨푸드는 “과도한 채무로 일시적인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히며 “채무를 조정하고 경영을 조속히 정상화하기 위해 회생절차를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2004년 설립된 스킨푸드는 2010년 화장품 브랜드숍 중 매출 순위 3위까지 도약했지만, 지난해 말 기준 부채가 자산보다 169억원 더 많은데다가 올해 말 만기가 돌아오는 차입금 29억원을 상환하지 못하면 부도가 나는 상황이다.
한편, 스킨푸드의 기업회생절차 소식에 소비자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스킨푸드 왜 망해가냐 수분크림 쓴단 말이야” (트위터ID avo**********), “스킨푸드 폐업이라고? 안 돼 세럼 쟁여놔야 돼” (트위터ID hih********), “스킨푸드 법정관리 신청했네. 물건이 너무 없어서 영업점에서 신청해도 안 들어온다 하더니” (트위터ID Kan******)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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