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삼양라면에 4가지 종류의 치즈가 풍덩
[소비라이프 / 김영빈 기자] 삼양식품은 최초의 삼양라면 출시 이후 55주년을 맞아 삼양라면 매운 맛에 이어 두 번째 시리즈 제품인 '삼양라면 콰트로치즈'를 선보였다. 이는 치즈맛을 선호하는 2030 소비자층을 사로잡기 위한 마케팅으로 보인다.
최초의 라면으로 알려져 있는 삼양라면은 불닭볶음면으로 매출 상승과 시장 점유율을 높여온데 비해 오리지널 삼양라면의 실적은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 이에 삼양시품은 오리지널 삼양라면 또한 불닭 시리즈처럼 매운맛과 콰트로치즈 면을 출시하여 젊은 소비층들을 공략한다고 밝혔다.
삼양라면 콰트로치즈는 삼양라면 특유의 햄 맛과 함께 젊은 소비자 입맛을 반영한 모짜렐라, 체다, 카망베르, 고다 등 네 가지 종류의 치즈를 넣어 느끼하지도 않고, 매콤한 치즈라면을 구현했다고 삼양식품은 설명했다.
또한 카카오프렌즈 '무지'와 '콘'을 포장지에 적용해 이목을 집중시키는 패키지라는 느낌을 부각했다. 고유의 맛과 트렌디한 이미지를 구현한 콰트로치즈면을 통하여 삼양라면 또한 불닭볶음면처럼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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