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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 평양 순안공항에 환영인파…10시쯤 도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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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 평양 순안공항에 환영인파…10시쯤 도착 예정
  • 추재영 기자
  • 승인 2018.09.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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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 오찬 후 첫 번째 남북정상회담 가질 예정

[소비라이프 / 추재영 기자] 지난 5월 26일 남북 두 정상이 만난 지 115일 만에 다시 한 번 남북정상회담이 열린다.

오늘(18일) 오전 8시28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은 평양 순안공항으로 출발했다. 오전 10시쯤 문 대통령이 평양에 도착하면 북측이 주최하는 공식 환영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 오전 8시 55분 서울공항을 출발해 평양으로 향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 사진 제공: 2018 남북정상회담 홈페이지

임종석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은 전날 프레스센터 브리핑을 통해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남북관계 개선과 비핵화를 위한 북미 대화 중재 촉진, 남북 간 군사적 긴장과 전쟁 위협 종식 등 3대 의제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방북 첫날인 오늘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오찬 후 첫 번째 남북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두 정상간 첫 회담이 종료된 이후에는 환영 예술공연 관람과 김 위원장 주최 환영 만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에는 14명의 공식수행원과 정치, 경제, 문화 등 각계각층 인사 52명으로 구성된 특별수행원이 동행한다. 더불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용환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주요 대기업과 이재웅 쏘카 대표,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등 경제계 인사들도 다수 포함됐다.

한편, 현재 평양 순안공항에는 환영인파가 몰려있으며 북한군 의장대가 공항에 도열해 환영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도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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