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수준 하위 90%의 만6세 미만 아동이 지급대상
[소비라이프 / 추재영 기자] 9월부터 첫 지급되는 아동수당을 신청하지 않은 아동이 21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아동수당 신청대상 아동은 약 243만 명이며, 지난달 29일 기준 집계된 아동수당 신청자는 약 222만 명으로 91.6%의 신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아동수당은 만6세 미만(0~71개월) 아동에게 월 10만원씩 지급함으로써 아동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 아동의 기본적 권리와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프랑스와 영국, 일본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한 모든 OECD 국가에서 이미 오래 전부터 시행중인 제도이다.
소득수준 하위 90%(2인 이상 전체 가구 기준)의 만6세 미만 아동이면 아동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번 달부터 첫 수당이 지급되므로, 2012년 10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신청이 가능했다.
아동수당은 보호자 또는 대리인이 아동의 주민등록 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으며, 복지로 웹사이트(http://www.bokjiro.go.kr) 또는 모바일 ‘복지로’ 앱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이달 30일까지 신청할 경우 9월분부터 지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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