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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을맞이 직거래장터‘농부의 시장’5개소에서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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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을맞이 직거래장터‘농부의 시장’5개소에서 개장
  • 전경 소비자기자
  • 승인 2018.09.0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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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덕수궁(격주 일), 구의공원(수,목), 남산한옥마을·만리동공원(토) 운영

[소비라이프 / 전경 소비자기자] 서울시는 9월부터 10월까지 광화문광장, 만리동광장, 덕수궁돌담길, 구의공원, 남산한옥마을 등 도심공원 5개소에서 우수농수특산물과 문화축제가 어우러지는 ‘농부의 시장’을 연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첫 개장한 농부의 시장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이다. ‘농부 덕에 삽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농부의 시장은 우수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민들이 참여하여 땀으로 만든 건강한 농산물을 도시민들이 구매할 수 있는 도심 장터로 자리매김했다.

▲ 서울시 '농부의 시장' 공식 포스터

매주 수∙목요일엔 구의공원(광진구), 격주 일요일에는 광화문(종로구)과 덕수궁 돌담길(중구), 토요일에는 만리동광장(용산구), 남산 한옥마을(중구)에서 전국 70개 시∙군의 150여개 농수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농부의 시장’은 도∙농 교류협력을 통해 도농상생의 새로운 판로를 모색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7년째를 맞고 있다. ‘농부의 시장’에서 선보이는 70개 시∙군의 농수특산물은 각 지방지자체가 엄선해 추천하고 보증하는 농가들이 참여한다.

9월부터 운영되는 농부의 시장은 친환경 장터로 운영된다. 종이봉투와 생분해성 비닐봉투를 사용하고, 보증금제도를 활용해 장바구니 카트를 비치한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나갈 수 있도록 광화문, 덕수궁돌담길, 만리동 장터에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다음과 같이 운영한다.

▲“플라스틱 프리! 농부들이 앞장선다” 플라스틱 프리존 운영 : 9월 1일 (광화문광장) ▲ 플라스틱 프리 제품 뽑아가세요 : 9월 9일(덕수궁돌담길) ▲ 나만의 장바구니 만들기 : 9월 12~13일(구의공원), 9월 30일(덕수궁돌담길) ▲ 플라스틱 프리 홍보의 날 운영 : 10월 6~7일(서울 만리동 광장)

이 외에도 농부들과 함께하는 옥수수파티, 주렁주렁 열매가득 가을부자전(과일, 선물셋트 등), 우리밀을 살리자(우리밀제품전), 우리산이 왔어요(임업진흥원과 함께하는 임산물장터), 칼갈이이벤트, 장담그기체험, 치즈만들기체험, 군고구마 나눔 등 농부와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추석선물전 등 제철품목 특판부스 운영 등으로 농부의 시장을 다채롭게 만든다.

농부시장의 판매 품목, 장소별 일정 등 더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와 서울시 농부의 시장 블로그(http://blog.naver.com/seoulfarmersmark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희 서울시 경제기획관은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를 도심에서 구매할 수 있는 농부의 시장이 비닐없는 장터, 플라스틱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장터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장바구니 지참 등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을 바란다.”며, “농부의 시장이 도농상생의 의미있는 현장이 되고, 서울시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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