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이승현 소비자기자] 최근 잘못된 식습관을 가진 현대인들이 늘어나면서 건강에 위협적인 비만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비만은 여러 합병증을 유발시키면서 하나의 질병으로 여겨지기 시작했다. 비만인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다이어트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사람들이 증가하였고, 다이어트에 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증가하였다.
다이어트를 하는데 운동만큼이나 중요한 식이요법을 위해 현대인들은 아낌없이 지출하고 있다. 건강관리 보조식품이 크게 인기를 끌면서 다이어트 한약도 크게 인기몰이 중이다. 운동 할 시간을 내기 힘든 현대인을 위해 먹기만 해도 식욕이 감퇴하고 칼로리 소모 효과가 있다는 이유로 인기가 많다.
하지만 다이이트 한약의 무분별한 처방으로 인해 부작용을 겪고 있는 피해 또한 적지 않다. 다이어트 한약에는 ‘마황’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마황 안에 포함된 에페드린 성분은 교감신경을 자극해 이뇨작용을 돕고 일시적인 식욕 감퇴 등으로 인한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그러나 이를 장기 복용할 경우 심장마비와 뇌출혈 등 부작용이 있다. 이 때문에 꼭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하지만 몇몇의 한의원들은 전화로 상담을 받고 한약을 처방하기도 한다.
또한 체중감량에 대한 효과만 홍보 할뿐 여러 부작용에 대해서는 주의를 요하는 문구조차 없는 한의원도 많다. 다이어트가 돈이 되는 의료업계의 큰 사업으로 성장하면서 이러한 경우가 비일비재해진 것이다. 환자 또한 부작용에 유의하지 않은 채 다이어트에 대한 욕심 때문에 무분별 하게 복용하기 때문에 그 피해가 큰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