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26주 만에 상승폭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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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26주 만에 상승폭 최고치
  • 공다은 소비자기자
  • 승인 2018.08.2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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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구 모두 상승

[소비라이프 / 공다은 소비자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 상승폭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8월 마지막주 서울 아파트 매매 상승률은 지난주(0.15%)에 비해 2배 이상 커진 0.34%를 기록했다. 지난 2월말 0.40% 오른 이후 26주 만에 최고치다. 서울 지역 전반적으로 상승 기대감이 퍼져 서울 25개구 모두 상승했다.

▲ 자료: 부동산114

다시 급등한 서울의 아파트값을 잡기 위한 정부의 추가대책 발표가 임박했는데도 시장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서울 전역의 아파트값이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일부 신도시 등으로 오름세가 확산하고 있다. 각종 규제로 시장에 출시되는 매물이 적은데 단체장이 새 임기를 시작한 주요 지방자치단체가 불쑥불쑥 내놓는 개발계획이 ‘불’난 아파트 시장에 ‘기름’을 붓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 가을 이사철 성수기 수요까지 겹칠 경우 서울과 수도권의 집값이 요동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거래량이 적은 가운데 가격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각종 규제들로 시장에 출시되는 매물량이 적은 반면 연이어 발표되는 개발계획에 상승 기대감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더 오르기전에 사려는 매수자와 더 오를 때까지 지켜보려는 매도자가 맞물려 거래는 쉽지 않다. 호가 상승에도 매물이 나오는 대로 소진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아무리 강력한 정부 대책이 나와도 서울 등 주요 지역 집값은 내려가지 않는다는 시장의 확고한 믿음도 여전해 보인다. 문재인정부는 부동산에 기대 경기 부양을 않겠다며 참여정부 이후 가장 강력한 부동산대책을 임기 초반에 발표했지만 그 이후 전국의 아파트값은 줄곧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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