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7 01:47 (화)
“글로벌 FP로 성공하고 싶다”
상태바
“글로벌 FP로 성공하고 싶다”
  • 소비라이프뉴스
  • 승인 2010.12.2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장사람들

“글로벌 FP로 성공하고 싶다”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과 행복을 공유하고파

        염아영 기자·yayysk@naver.com

동부생명의 지경희 FP(40·재무설계사)는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꿈을 주기 위해 일을 시작한 지 올해로 6년째. 그녀는 △2006년 그랑프리 대상수상 △분기별 최우수 건수 수상(3년) △연도상 4회 △센츄리언 2회 달성 △50/50클럽 3회 등 뛰어난 실적을 올렸다. 우수인증설계사 자격은 이런 능력과 정직, 성실함을 바탕으로 생명보험협회가 인정한 징표다.

“할 일 했더니 우수인증설계사”

그는 “우수인증설계사 자격은 일을 시작하면서 맘먹은 것처럼 고객과의 약속을 묵묵히 지킨 결과물이라며“기쁜 일이지만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겸손해 했다.
그동안 질병관련 상담과 각종 보장보험을 컨설팅 했다면 평균수명이 길어지고 은퇴 뒤의 삶이 중요해진만큼 앞으로는 은퇴설계 쪽에 더 적극적으로 할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경제 위기, 금융환경의 급격한 변화를 이겨내려면 장기적 계획이 중요하다는 견해다.
고객들도 당장의 자산보다 은퇴 뒤를 더 생각해야한다고 충고한다. 그리고 이런 계획이 멀리가려면 단기계획과 보완돼야 한다는 시각이다.  
그는 새해는 더 큰 각오로 뛸 각오다. 다시 한 번 그랑프리 수상의 영예를 안겠다며 열정으로 경인년 새 아침을 맞았다.
그는 특히 세계인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글로벌 FP가 되려는 꿈을 갖고 있다. MDRT(100만 달러 원탁회의)를 넘어 TOT도 달성, 세계 FP들과 교류할 계획이다. TOT는 MDRT실적의 6배 이상을 기록한 보험인을 일컫는 말로 보험업계의 최고자리다.

“2010년을 연금플랜 원년으로”

그는 지구촌 보험인들과 모임을 갖고 교제해오고 있다. 지난해 연말 미국 뉴욕에서 3년 전 MDRT연차총회를 통해 만났던 한국협회 회원, 세계 각국 회원들과 친목 모임을 가졌다. 만남에선 뉴욕의 AXA ADVISORS, MetLife, New York Life, Prudential 등 생명보험회사들을 둘러보는 기회가 있었다. 그녀는 “그곳의 세련되고 개인프라이버시가 우선적으로 디자인된 사무실환경을 보니 미국의 FP가 왜 전문가로 인정받는지 알겠더라”고 말했다.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자리이기도 했다.
뉴욕에 금융의 중심인 월가(Wall Street)가 있어 금융위기가 할퀴고 간 흔적들을 어디서나 볼 수 있었다. 금융위기가 특히 중산층의 은퇴설계에 큰 직격탄이었다. 부동산을 포함 모든 자산들이 30~40% 줄었고 일할 시간도 적어 사람들을 초조하게 만들었다.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를 금융투자자들에겐 ‘잃어버린 10년’이라고도 한다.
그래서 한국의 베이비붐 세대(Baby boomer)들에게 은퇴연금이 다른 모든 금융상품보다 더 먼저 투자되게 할 계획이다. ‘2010년을 연금플랜 원년으로’란 비전으로 만나는 모든 분들의 노후가 윤택해질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돼 풍성해졌으면 좋겠다는 그는 더 열심히 뛸 계획이다. 


지경희 FP의 성공포인트 6가지
① 정직과 믿음을 최우선으로 한다.
② 고객지향적 서비스를 통해 승부를 내는 프로정신
③ 긍정적 사고방식과 일에 대한 끈질긴 승부욕
④ 매일 고객과의 약속을 철저히 지키는 일정관리
⑤ 섬세한 상품플랜과 장기적 금융플랜 조화로 고객과 평생파트너 
⑥ 본인을 사랑하는 만큼 가족과 고객을 사랑하는 마음 


우수인증설계사란?

우수인증설계사는 보험설계사 세계에서 ‘엘리트’로 통한다. 우리나라에 우수인증설계사제도가 생긴 건2년이 안 됐다. 하지만 성과가 매우 크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우수인증설계사는 보험시장에 △불완전판매 방지 △직업안정성 유지 △보험사 생산성 올리기 등 얻는 이익이 크다. 그래서 보험사들은 이들을 정책적으로 뽑아 키우고 있다. 고객, 보험사, 설계자 모두가 윈-윈-윈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는 생명보험설계사의 약 3.5%인 6296명이다. 성별론 여성이 전체의 76.7%인 4832명, 남성 1464명. 여성이 3.3배쯤 많다. 여성이 많은 건 같은 보험사에서 오랜 기간 모집활동(평균 근속 9.3년)을 하면서 보험 상품에 대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고객에 게 믿음을 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우수인증설계사의 평균나이는 45세. 전체설계사 평균(42.8세)보다 2.2세쯤 높다. 평균근속기간은 9.3년. 전체설계사(3.4년)보다 세배 가까이 길다.
해마다 5월 인증자격이 주어지고 6월부터 활동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1년. ‘인증로고’를 받아 업무에 활용한다.


동부생명 지경희 FP
AXA ADVISORS Lgor Limbman씨와 함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