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전경 소비자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다음 달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지역문화진흥원(원장 나기주)과 함께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2018 전국생활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전국의 생활문화동호회가 한자리에 모이는 '전국생활문화축제'는 2014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전국 단위의 생활문화동호회 축제로 올해로 5회차를 맞는다. 개개인의 취미 생활에서 이제는 마음에 맞는 이들과 한데 모여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생활문화, 여(餘), 기(技), 예(藝)'라는 슬로건 아래 전야제, 개·폐막식, 미니멈 버스킹에서 펼쳐지는 동호회 공연과 기획전시회, 영상제, 공예·체험 프로그램, 생활문화 뉴웨이브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전국 14개 권역을 대표하는 140여개의 생활문화동호회가 참여해 최대 참여 동호회 규모를 자랑한다.
14일에는 음악그룹 트리플레이(충북 청주)와 벨리댄스 동호회 쉐마밸리댄스(부산 영도)의 초청공연을 선보이고 오후 1시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센터 이음갤러리와 이음아트홀에서 기획전시회와 영상제, 생활문화 뉴웨이브전이 열린다.
15일부터 16일까지 이어지는 본 행사에서는 개·폐막식을 포함해 143개의 생활문화동호회의 공예·체험, 영상제, 미니멈 버스킹 등이 열린다.
이번 축제를 총괄하는 남동훈 총감독은 "전국 생활문화동호회 회원들이 내면의 창조성을 표현하고, 이웃, 공동체와 함께 나누고 즐기는 것이 목적"이라며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일상 속 생활문화 향유의 사회적 의미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 전국생활문화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축제 홈페이지(www.everydaylifeculture.net) 와 지역문화진흥원 홈페이지(www.rcda.or.kr)에서 살펴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