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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0호] ‘인크레더블2’, "지금까지의 히어로는 잊어라!"
한기홍 기자  |  culturepl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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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08  16: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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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 / 한기홍 기자] 영화 <인크레더블>이 14년 만에 그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지난달 18일 개봉한 영화 <인크레더블2>는 개봉 첫 주말이었던 20일부터 22일까지 누적관객수 136만4420명을 기록했다.
 
<인크레더블2>는 엄마 헬렌이 국민 히어로 일라스티걸로 활약하고 아빠 밥은 삼남매와 고군분투하며 육아 히어로(?)로 거듭난 가운데, 정체불명의 악당이 등장하면서 슈퍼파워 가족이 다시 한 번 ‘인크레더블’한 능력을 발휘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 영화 '인크레더블2'

지난 2004년 개봉됐던 첫 번째 이야기는 가장인 아빠가 직장을 잃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그렸다면 이번에는 엄마 일라스티걸이 자신이 잘하던 일을 다시 하게 되면서 자신감을 찾는 모습을 보여준다.

홀로 삼남매를 돌보며 24시간 집안일을 감당하게 된 아빠는 육아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큰 슈퍼파워가 필요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딸 ‘바이올렛’의 마음은 도통 알 길이 없고 아들 ‘대쉬’의 수학숙제는 어렵기만 하다. 게다가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장담했던 막내 ‘잭잭’마저 숨겨져 있던 놀라운 슈퍼파워를 시도 때도 없이 방출해 곤혹스럽기만 하다.

국민 히어로로 활약하는 ‘일라스티걸’은 빠른 판단력과 쭉쭉 늘어나는 고무 같은 몸을 이용해 위험에 빠진 사람들을 구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지만 일촉즉발의 상황에서도 마음 한편에는 아이들 걱정뿐이다.

얼굴 볼 틈 없이 바쁜 엄마와 모든 것이 서툰 아빠 사이에서 크고 작은 트러블을 겪으며 조금씩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현실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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