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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컵 사용 규제에 대한 반사효과? 텀블러 매출 급증규제정책으로 인해 한여름 텀블러 시장도 성수기
김민경 소비자기자  |  mk1999021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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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05  23: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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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 / 김민경 소비자 기자 ] 정부가 지난 2일부터 커피전문점 내 일회용 컵 사용 금지를 본격화 했다. 매장 내 일회용컵 사용 적발 시 한 건당 최대 2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한 것이다.

손님에게 테이크아웃 목적 이외의 일회용 컵을 제공할 경우가 이에 해당되기 때문에, 매장에서는 반드시 손님에게 테이크아웃 여부를 묻고 매장 내 일회용 컵 사용 금지 조항에 대해 알려야 할 의무가 생겼다. 환경보호를 위해 플라스틱 및 합성수지로 만들어진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자는 것이 본 정책의 취지이다.

   
▲ 텀블러 (사진 제공: 스마일 모닝 콕시클 텀블러)

정부의 정책으로 인해 의외의 반사효과가 나타났다. 일회용 컵을 사용하는 대신 개인 텀블러를 갖고 다니며 컵에 음료를 담아달라고 하는 고객들이 늘어난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텀블러의 기능을 보냉보다 보온에 집중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여름이 텀블러 시장의 비수기라고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최근 정부의 환경 친화를 위한 일회용 컵 사용 규제 정책 때문에 한여름인 현재에도 텀블러 시장에 성수기가 온 것이다.
 
국내 텀블러 브랜드 '스마일모닝'의 경우 작년 6-8월 사이의 매출에 비해 올해 매출이 2-3배 올랐으며, 온라인 순수 이익만 1.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부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의 경우 일회용 컵 사용을 줄여준 데에 대한 혜택으로 텀블러를 사용하는 고객에 한 해 음료 할인 행사를 진행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요인도 이와 같은 반사 효과가 나타난 데 한 몫 한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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