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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날려줄 도심 속 문화 여가 공간 부산 ‘영화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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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날려줄 도심 속 문화 여가 공간 부산 ‘영화의전당’
  • 최태순 소비자기자
  • 승인 2018.07.3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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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내부공간과 함께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준비된 완벽한 여름 휴강 공간

[소비라이프 / 최태순 소비자기자] 아시아 대표 영화제로 매년 많은 스타들이 찾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전용관이자 영화영상도시 로서의 구심점 역할을 해줄 장소의 필요성으로 건립된 부산 ‘영화의전당’이 무더위를 피해 즐길 수 있는 여름 휴양공간 중 한곳으로 각광받고 있다.

영화의전당은 매년 부산 시민들 뿐 만 아니라 타지역에 많은 사람들 심지어 많은 외국인들까지 찾는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이다.

▲ 출처: 영화의전당 홈페이지

영화의전당은 크게 네 개의 공간으로 구성 되어있는데, ‘시네마운틴’, 식당과 체험공간이 있는 ‘더블콘’, 야외 상영이 가능한 ‘야외극장’, 여러 영화전문 자료실과 강의실 편집실, 그리고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이 있는 ‘비프힐’로 구성되어 있다.

시네마테크가 있는 시네마운틴은 명칭처럼 영화의 전당 건물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내부구조 역시 산속 숲을 연상시키듯 다소 복잡하게 되어있다. 시네마운틴에는 영화 전용 상영관이 3곳이 있는데, 영화와 행사가 이루어지는 400석규모의 중국장과 독립, 고전, 예술영화 등이 상영하는 200석 규모의 소극장, 그리고 시네마테크관이 있다. 일반 대중영화는 물론 지난 유명영화와 독립예술 영화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곳이다.

800석이 넘는 좌석이 있으며, 공연과 영화가 계속해서 이루어지는 공간인 다목적공연장 ‘하늘연극장’은 얼마전 ‘라 그랑드 일루젼’과 ‘부산 국제 어린이 청소년 영화제’가 열리며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하였던 곳이다.

▲ 출처: 영화의전당 홈페이지

영화의 전당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데 많은 부분을 차지한 ‘야외극장’은 4천여 석 규모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과 폐막식으로 유명한 장소이다. 특히 여름에는 ‘야외상영회’와 ‘두레라움 토요야외콘서트’가 진행된다. 열대야를 피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으로 영화와 문화공연을 관람하는데 편안함을 안겨주는 장소이다.

아이스크림 콘을 거꾸로 높은 모습의 ‘더블콘’은 부산국제영화제의 개폐막식에서 배우들의 레드카펫 전 공간으로도 쓰이는 곳으로 공간의 특이함 만큼이나 색다른 내부시설이 눈길을 끄는 장소이다.

더블콘의 ‘시티 오브 스타’는 영화제의 배우들처럼 드레스를 입어볼 수 있는 체험활동이 존재하며, 더블 콘 곳곳에는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여러 포토존들이 있어, 사진을 찍으며 무더위를 날릴 수 있다.

영화의전당에 만남의 장소로 이용되는 ‘비프힐’은 1층에 카페가 있어 커피한잔 할 수 있는 장소로 이용되며, ‘시네아트샵’이 있어 관광객들에게 하나의 구경거리를 선물해주는 장소이다.

이렇듯 많은 사람들이 바다와 계곡으로 떠나는 여름철, 도심의 시원한 실내 공간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구경거리를 즐기면서 무더위를 피해 다양한 여가 문화생활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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