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권동욱 소비자기자]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중 하나인 CJ CGV(대표:서정)가 영화관을 영화만 보는 공간이 아닌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방탈출 체험
지난 24일부터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방탈출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비트포비아와 협력하여 ‘미션 브레이크’ 라는 주제이다. 최소 2명부터 5명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테마별로 30분, 60분동안 이용할 수 있다. 주중/주말 10시부터 24시까지 즐길 수 있다. 방탈출 체험을 즐길려면 CGV홈페이지나 비트포비아 홈페이지를 사전에 예약 해야 한다.
볼링펍
CGV오리에는 볼링펍이 있다. 프리미엄 볼링장과 맥주와 피자등 다양한 스낵류를 즐길 수 있는 다이닝 펍도 있어 영화관이 아니라는 착각이 들게 한다. 영업시간은 연중무휴로 11시부터 23시까지이며 성인기준 평일에는 6000원에 이용가능하다.
도서관
CGV명동에는 상영관 중 하나를 개조하여 도서관으로 만들었다. 영화 관련 서적들과 더불어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책을 1만여권 구비해 놓고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12시부터 21시까지 이용 할 수 있다. 명동점 영화관람 티켓을 제시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CJ ONE 회원일 경우 포인트 1000점을 사용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CGV송파에는 어린이 고객을 위한 도서관이 있다. 송파점 영화관람 티켓을 제시하면 영화 시작전 30분 전부터 10분전까지 13세 이하 어린이만 부모 동반입장 하에 이용 가능하다. 연령대 별로 책의 종류와 수준이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어린이 고객의 나이에 따라 책을 선택 할 수 있다.
이에 신 모(23)씨는 "영화관이라는 곳이 영화만 보고 가는 장소가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영화관을 찾는 횟수가 많아지고,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밖에 CGV는 VR체험, 씨네드 쉐프, 그린 시네마 등 영화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