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스 떡볶이와 던킨도너츠의 색다른 콜라보레이션
[소비라이프 / 김영빈 소비자기자] 지난 19일 출시된 '떠먹는 떡볶이 도넛' 은 외국의 유명 간식 도넛과 한국의 대표 분식 떡볶이가 만나 탄생했다. 처음 들으면 이게 무슨 조합인가 생각도 들지만, 맛있는 두가지 음식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끌고 있다.
던킨도너츠가 이렇게 색다른 시도와 조합을 선보인 것은 이번 뿐만이 아니다. 지난 1월에는 붕어빵과 도넛을 합친 '붕어빵 도넛'을 선보여 큰 관심을 끌었고, 또 상어 캐릭터 '사메즈' 브랜드와 손잡고 여름 바캉스를 테마로 한 도넛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는 국민 분식 떡볶이와 콜라보를 하게 된 것이다. 기업의 혁신 정신이 과연 소비자들의 호기심 뿐만 아니라 인기와 매출까지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신제품의 탄생은 두 가지 음식을 한꺼번에 먹다가 도넛을 그만 떡볶이에 빠뜨려 어쩔 수 없이 떡볶이 소스에 찍힌 도넛을 먹게 되었는데, 이 때 새로운 맛과 식감을 발견하게 되어 탄생했다고 한다. 제품의 구성은 죠스 떡볶이 특유의 달짝지근하고 매콤한 소스, 그리고 치즈나 어묵과 함께 던킨 도너츠의 한 입에 먹기 좋은 먼치킨 도넛이 어우러져 신선한 조합을 통해 색다른 맛과 볼 거리를 선사한다.
이렇게 해외 기업과 국내 기업이 콜라보를 통해 서로 상생하고, 색다르고 창의적인 제품 개발로 소비자들을 더욱 행복한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의 새로운 제품 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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