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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출발 전, 한 번 더 확인해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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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출발 전, 한 번 더 확인해보고 가세요!
  • 윤혜주 소비자기자
  • 승인 2018.07.20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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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을 분실했을 때 등 해외여행 시 주의사항은

[소비라이프 / 윤혜주 소비자기자] 방학을 맞아 국내여행 뿐 아니라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해외여행 시 미리 알고 가면 좋은 내용들을 소개한다.

▲ 사진: Pixabay

1. 여권 분실

해외에서 신분확인 시 중요한 여권을 잃어버렸다면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우선 지체하지 말고 대사관이나 총영사관에 신고를 해야 한다. 그리고 여권발급 신청서 1부, 여권용 사진 2매, 신분증(or 여권사본)을 제출하면 여행증명서가 발급된다. 우리나라의 여권은 신용도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악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여권 분실 시 대처를 잘못하면 출입국제한이나 벌금에서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 대처법을 제대로 숙지하고 의도치 않은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자.

2. 해당 지역에 유행하는 감염

여행을 가기 전에 나라마다 유행하는 질병을 확인해야 한다. 해외의 위생이 잘 갖춰져 있지 않은 나라에 갈 때는 특히 더 주의해야 한다. 말라리아부터 홍역, 황열까지 치사율이 높은 병들이 많기 때문에 미리 예방접종을 하고 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대륙별로 동남아시아는 A형 간염, 말라리아, 뎅기열, 유럽은 홍역, 아프리카와 중남미에서는 황열을 주의해야 한다.

3. 제스처

여행할 국가의 문화를 미리 익혀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과 그렇지 않은 행동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잘못된 제스처로 오해를 살 수 있는 행동은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아무렇지 않았던 행동들이 해당 국가에서는 실례일 수 있는데, OK사인은 프랑스에서는 형편없다는 의미이고 일부 중남미국가에서 상대방을 성적으로 유혹할 때 사용한다. 윙크는 호주, 대만에서 모욕적인 행위로, 일부 라틴 국가에서는 윙크가 죽음을 의미한다. 인도와 파키스탄에서는 엄지손톱을 물어뜯는 것이 그들의 가족을 모욕하는 행동이라고 한다.

4. 반입 금지 품목

대부분 모든 나라의 반입 금지 품목에는 폭발물, 가스류, 방사성 물질, 인화성 물질 등이 있는데, 이 외에도 국가별로 반입되지 않는 물품이 있다. 일본(육가공품, 육류, 동/식물, 자연 상태의 농산물, 풍속을 해칠 만 한 서적, 도화, 조각물 등), 중국(육가공품, 육류, 동/식물, 유제품, 중국의 정치, 경제, 문화, 도덕에 유해한 자료, 무선전파발생기, 통신비밀기, 라이터 등), 미국(육가공품, 육류, 유제품, 동/식물, 자연 상태의 농산물, FDA 인증이 없는 의약품과 한약 등).

외교부 해외안전여행(https://www.0404.go.kr/dev/main.mofa)에 접속하면 위기상황별 대처매뉴얼, 국가별 최신안전소식, 영사조력범위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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