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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일자리 추경으로 ‘K-Shield 주니어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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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일자리 추경으로 ‘K-Shield 주니어 사업’ 추진
  • 전경 소비자기자
  • 승인 2018.07.17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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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교육 착수, 정보보호 우수인력 200명 양성

[소비라이프 / 전경 소비자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일자리 추경 사업으로 신설되는 K-Shield 주니어 사업 일정을 발표하고, 해당 사업에 참여할 민간 교육기관 선정 등 사업 추진을 본격화 한다고 17일 밝혔다. 정보보호업계의 인력난을 해소하면서 청년층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중급 보안인력 양성 과정이 운영되고 산업계 채용과 연계한다는 취지의 사업 추진이라는 점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K-Shield 주니어 사업은 올해 3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0명의 우수 정보보호인력을 양성하고, 산업계 채용과 연계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400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K-Shield 주니어 사업은 재직자 대상의 K-Shield 사업을 벤치마킹한 청년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신설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선발 시험을 통해 정보보호 분야에 기초 소양을 갖춘 교육생들을 선발한다. 기업 실무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침해사고 유형별 분석·방어·대응 등을 4개월간 집중적으로 실습시켜 산업계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중급 수준의 정보보호 우수인력으로 양성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일자리 추경 사업으로 K-Shield 주니어 사업 이외에도 차세대 보안리더 사업 20명, 실전형 사이버보안 전문가 과정 100명, 융합보안 전문인력 양성 과정 75명을 추가 교육할 계획이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정보보호 전문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유망 일자리로서 이번 K-Shield 주니어 사업 등을 통해 청년들에게 유망분야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한 인력을 확대 제공함으로써 산업계의 인력난과 당면한 청년실업 문제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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