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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자기표현 수단이 된 '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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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자기표현 수단이 된 '타투'
  • 이승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18.07.09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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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부정적 의식에서 벗어나 개성을 나타내는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타투

[소비라이프/ 이승현 소비자기자]  타투는 하나의 종교적인 의식과 부족의 집단을 나타내는 문양, 그리고 나이가 먹는 과정들을 거치면서 횟수를 늘리는 하나의 지위적인 표식이었지만 시대의 흐름에 따라 자신의 신념과 패션을 보여주는 형식으로 발전하였다.

한국도 과거의 타투는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의식이 강했지만 요즘에는 자기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서 과거보다 타투에 관한 의식이 좋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인터넷에서 타투에 관한 현실적인 후기나 타투이스트를 소개하는 티비 프로그램이 생겨나면서 타투에 대해 접근성이 확실히 전보다는 높아진 모습이다. 4~5년 전에는 등이나 허벅지에 새기는 큰 모양의 타투를 새기는 것이 유행이었다면 최근에는 손가락 사이나 손목,발목, 귀 뒷부분과 같이 작게나마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것이 인기이다. 또한 상처자국이나 화상자국을 가리기 위해서 그 위에 커버업 형태로도 타투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타투는 기본적으로 상처를 내는 작업이다. 잉크를 피부 안에 넣는 방법으로 작업이기 때문에 사후 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상처가 덧날 수 있어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해주어야 한다. 타투 후에 상처를 관리해주지 않는다면 심각한 경우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상처가 커지고 염증이 생기는 범위가 커진다면 피부과에 방문해 전문의에게 약처방을 받아야한다.

타투가 부담스럽다면 헤나를 하는 것도 방법이다. 헤나는 피부 표피층에 염색되며 7~10일 정도 유지 되다가 서서히 흐려진다. 헤나 타투는 타투를 새기는 것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대체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노출의 계절인 여름이 다가 올 수록 그 인기가 높아진다.

또한 인터넷이나 오프라인에서 타투 스티커를 구매하여 붙이기도 하는데 이용 방법이 매우 간단하기 인기가 높다. 타투스티커의 경우 현재 온라인에서 2000~3000원대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높은 만족도를 얻을 수 있어 매년 여름 타투 스티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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