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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9호] 막간의 시간에 주목하라, ‘틈새경제’
서선미 기자  |  like_mari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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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06  17: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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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 / 서선미 기자] 텔레비전이 거실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바꾸었듯이 모바일 기기가 우리 일상의 틈새를 비집고 들어왔다. 다운타임의 순간, 즉 친구를 기다린다거나 출근 중 긴 시간이 생기면 잠깐이라도 스마트폰을 꺼내어 본다.

조지아 주립대 조교수인 저자 에선 터시는 이러한 현상을 관찰하면서 ‘틈새 경제(procrastination economy)’라는 용어를 제시, 유능한 기업가는 이러한 자투리 순간조차 놓치지 않고 수익발생의 효과를 낸다고 말한다. 마치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이 상품, 앱, 플랫폼, 구독 서비스, 소액결제, 그리고 우리의 일상을 식민지화하는 상호교류의 기호를 만들어 내는 것과 같다.

   
▲ 막간의 시간에 주목하라, ‘틈새경제’

기업은 자투리 시간을 타깃으로 삼는 것을 곧 모바일 기기의 플랫폼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전략으로 여긴다. 그리고 소비자들 대부분 자신의 모바일 기기 사용 습관을 이용해서 수익을 내려는 기업들의 노력을 자연스레 받아들인다.

에선 터시는 대중의 모바일 기기 사용습관과 행동양식이 어떻게 수많은 기업들에게 수익을 가져다주는지를 분석하면서 최근 사례와 세계적 전문가의 관점을 집대성했다. 이로써 독자들이 깊이 있게 다가갈 수 있게 하는 이해의 틀을 제공하고자 노력한다.

또한 파괴적 혁신이 계속되는 가운데 새로운 시장 기회를 발견하는 방법으로 모든 분야의 리더들과 대중이 반드시 알아야 할 중요한 전략들을 제시하고 있다.

즉 저자는 틈새 경제가 어떻게 특정한 자투리 공간을 건설하는지를 보여주고자 한다. 아울러 사용자가 자신의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이러한 건설에 참여하는 예시도 함께 풀어낸다.

이 책은 모바일 기술이 기존 수용자 행동을 어떻게 보완하고 강화하는지를 알게 할 것이다. 또한 모바일의 발전을 경제적 관점으로 깊이 있게 다룰 뿐 아니라 그 자체를 문화적 대상으로 볼 수 있게 역사적 관점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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