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000년 태풍 '쁘라삐룬' 올해 다시 북상
[소비라이프 / 최윤수 소비자기자] 한반도로 북상해오고 있는 태풍 ‘쁘라삐룬’은 중심기압 998 hpa, 최대풍속 초속 18m, 강풍반경 150km인 소형 태풍이다. 기상청은 태풍 '쁘라삐룬'이 온대저기압으로 변질할 것이라 예상했다.
소방방재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태풍 ‘쁘라삐룬’은 2000년 8월 23일 ~ 9월 1일 발생 당시 2,520(억 원)의 큰 재산피해액을 남겼다. 또한 2000년 8월 31일 흑산도에서 일 최대순간풍속 58.3(M/S)로 태풍 통과 시 일 최대순간풍속 순위 2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태풍 ‘쁘라삐룬’ 피해를 고려해 안전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기상청 정보를 통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태풍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위험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한국은 위치 상 태풍과 지진에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아 건축설계가 타국과 비교했을 때 미흡한 점이 많기에 태풍 상륙 전 미리 안전 요령을 익혀두는 것이 중요하다. 국가태풍센터 홈페이지 접속 후 태풍 바로 알기를 선택하면 태풍주의보와 태풍경보 시 국민 행동요령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천리안 태풍 영상을 통해 매시간마다 변하는 태풍의 모습을 기상위성을 통해 볼 수 있다.
행동요령을 숙지한 뒤 기상청에서 알려주는 태풍의 진행경로와 현 시각 상륙위치를 주의깊게 살펴볼 것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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