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과 조개 등 어패류는 익혀 먹고 음식은 냉장보관해야
[소비라이프 / 김세정 소비자기자] 6월 후반이 되며 장마가 시작되고 무더운 날씨가 찾아왔다. 이런 날씨일수록 음식을 조심해서 섭취해야 하며,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이 필요하다.
식중독이란, 살아있는 세균 또는 세균이 생산한 독소를 함유한 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등의 급성 위장염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을 말한다. 특히 30도를 웃도는 요즘 같은 더운 날씨에는 식중독이 걸릴 확률이 높으므로, 음식을 조심해서 섭취해야 한다.
휴가철이 되면 물놀이를 하며 회를 자주 먹는데, 더운 날 음식을 날로 먹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높은 기온으로 인해 어패류가 해수에서 오염되기 때문이다. 조개와 같은 해산물도 마찬가지이다.
뿐만 아니라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가공식품이나 우유도 조심해야 하는 식품군이다. 통조림이나 소시지의 경우 내부 산소가 부족해 신경장애를 유발하는 독소를 생성한다. 이는 냉장 및 냉동 보관을 하더라도 살아남을 위험이 있기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하게 섭취하기 위해서는 75도 온도에서 1분 이상 익혀 먹는 것이 좋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손을 항상 깨끗이 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조리 과정에서 칼과 도마를 항상 깨끗이 소독해야 하며, 어패류를 조리한 후에는 소독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생선과 조개는 항상 익혀 먹어야 하며, 음식은 냉장보관을 해야 한다. 날씨가 점점 더워질수록 건강을 위해 주의를 기울여 음식을 섭취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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