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김영빈 소비자기자] 지난 22일 스페셜방송을 끝으로 종영한 '하트시그널2'. 시즌1보다 더 인기 많았던 이번 시즌의 묘미는 아무래도 참가자들의 흥미진진한 러브스토리뿐만 아니라 분위기 좋은 데이트 장소가 많이 나와 보는 내내 저런 곳은 어디일까 하는 궁금증을 자아냈기 때문이다. '하트시그널 2' 에서 나왔던 맛있는 식당과, 분위기 좋은 카페, 와인바 등 서울맛집을 모아봤다.
가장 많은 화제를 모은 김현우의 데이트 코스에서는 특히 맛집과 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많이 등장해 셰프다운 맛집 선택 능력에 감탄을 자아냈다. 분위기 좋은 에프터눈 티카페로 인기 모은 청담동의 '트리아농'이 그 첫번째이다. 다채로운 분위기와 함께 달달한 디저트와 티를 곁들인다면 허기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가득차는 데이트 장소가 될 것이다.
두번째로 분위기 좋은 와인바로 연희동의 '서울 무궁화' 로, 김현우와 오영주가 속마음을 털어놓게 되는 와인바이다. 분위기에 한번, 안주의 품위있는 맛에 한번, 달짝 지근한 와인에 한번 세번 취하게 된다.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커플들에게 추천한다.
세번째로는 이태원의 김현우 인생 샌드위치 맛집으로 빵을 좋아하는 오영주를 위해 소개해주고 맛있게 먹었던 그 집, 바로 '플랫 아이언' 이다. 식빵도 따로 공수해오고 그 날의 재료와 양에 맞게 판매하고 테이블도 롱테이블 하나만 있는 아담한 식당이다. 샌드위치로 한 끼를 때우기 충분하다는 것을 말해주는 곳.
마지막으로 이규빈이 오영주와의 데이트를 위해 심사숙고하여 계획을 세운 마지막 종착지로, 재즈바 '라끌레' 가 그 곳이다. 분위기 있는 음악이 깔리고, 영화 '라라랜드'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곳으로 듣고 싶은 곡을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어두운 조명과 잔잔한 음악과 함께 다양한 술을 마시고 싶은 커플들은 재즈공연을 보기 좋은 명당을 차지하러 얼른 달려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