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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해킹 당해 350억원 도난…입출금 서비스 전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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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해킹 당해 350억원 도난…입출금 서비스 전면 중단
  • 추재영 기자
  • 승인 2018.06.20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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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유실된 암호화폐는 전부 회사 소유 분으로 충당할 예정”

[소비라이프 / 추재영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350억원 규모의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오전 빗썸은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들에게 입출금 서비스 전면 중단을 공지했다. 빗썸 측은 “회원님들께서는 별도의 공지가 있을 때까지 암호화폐 입금을 즉각 중단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안내했다.

▲ 20일 오전 홈페이지에 입출금 서비스 전면 중단 안내를 공지한 빗썸 / 사진: 빗썸 홈페이지

빗썸 측에 따르면 어제(19일) 늦은 밤부터 오늘(20일) 새벽 사이 약 350억원 규모의 일부 암호화폐가 탈취당한 사실이 확인됐다. 해당 유실된 암호화폐는 전부 회사 소유 분으로 충당할 예정이며, 회원들의 자산 전량은 안전한 콜드월렛 등에 이동 조치하여 보관되고 있다는 게 빗썸의 설명이다.

암호화폐 입출금 서비스의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당분간 거래서비스 외 암호화폐 입출금 서비스 제공이 중단될 예정이다.

빗썸은 “회원님들의 자산 보호를 최고의 목표로 삼고 빠른 시일 내에 서비스 재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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