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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몰'은 올해도 청년들의 어려운 도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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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몰'은 올해도 청년들의 어려운 도전이었다
  • 최윤수 소비자기자
  • 승인 2018.06.08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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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지원사업, 현실적인 방안의 필요성

[소비라이프 / 최윤수 소비자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는 전통시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청년몰 조성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몰이란, 전통시장 및 상점가 내에 빈 점포 등으로 방치된 일정구역을 39세 이하 청년들이 입점한 20곳 이상의 점포로 채워 고객을 위한 휴게공간 및 커뮤니티 공간을 '몰'(Moll)형태로 조성한 곳이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 홍보와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으로, 청년몰 조성과 청년창업지원에 필요한 비용을 정부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청년몰은 지난 2015년 시범 운영 후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지만, 그 해 선정된 청년몰 창업지원 현황을 보면 4곳 중 1곳은 휴업 혹은 폐업 상태였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단순히 점포를 내는 데 그치지 않고 청년상인들이 자생력을 키우도록 여러 방안을 마련하겠다” 라고 입장을 밝혔다.

▲ 올해 3월부터 시작한 청년몰 운영 지역 현황

최근 기자는 올해 3월부터 청년몰을 운영하기 시작한 지역을 방문하였다. 시범운영을 했던 3월 당시의 행사는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을 끌었지만, 3개월 후 기대했던 청년몰 사업은 미적지근했다.

청년들의 청년몰 운영은 침체된 상권에서 새로운 창업 시도하기에는 어려운 도전이었다. 이에 지원사업의 현실적인 방안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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