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인명피해 없을 것으로 예상
[소비라이프 / 추재영 기자] 오늘 새벽 0시 13분쯤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20km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으며, 발생 깊이는 17km로 추정된다.
이번 지진은 소수의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2등급의 진도로, 기상청은 인명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 시민들은 계속되는 여진에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오늘 새벽 발생한 지진에 시민들은 “경주지진 느끼고 포항지진 느낀 뒤로 사실 매일매일 큰 지진 날까봐 두려워하면서 살고 있음” (트위터 ID long*****), “나 아까 뭔가 살짝 진동 느껴서 엥 머지 했었는데 포항에서 지진 났었어” (트위터 ID long*****), “그동안 좀 잠잠하나했더니만 포항 또 지진이네” (트위터 ID kong******)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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