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사용자가 많이 소비한 콘텐츠와 취향 분석해 추천
[소비라이프 / 추재영 기자] 네이버에 이어 다음도 모바일 첫 화면에 뉴스를 없앤다.
10일 다음은 모바일 첫 화면에서 인공지능(AI)이 추천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추천’ 탭을 신설했다. 추천 탭은 사용자가 많이 소비한 콘텐츠와 취향을 분석해 관심 있었던 주제나 관심이 있을 만한 콘텐츠를 추천한다.
다음 모바일 앱 접속 시 현재는 두 번째 탭인 뉴스가 첫 화면으로 뜨지만, 사용자가 원하면 추천 탭의 콘텐츠가 먼저 뜨도록 설정이 가능하다. 카카오는 향후 뉴스 대신 추천 탭을 첫 화면으로 놓는 것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천 탭에서는 티스토리, 카카오TV, 카페, 블로그 등의 콘텐츠를 한 공간에서 볼 수 있으며, 뉴스도 추천 탭에 포함된다.
카카오는 “사용자별 맞춤 콘텐츠 제공을 위해 추천탭은 앞으로도 계속 진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드루킹’ 댓글조작 파문 이후 네이버는 올 3분기 중 뉴스편집에서 손을 떼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 3분기 중에 모바일 첫 화면에서 뉴스와 실시간 급상승검색어가 사라지고 검색위주의 단순한 초기화면만 제공된다.
저작권자 © 소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