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5월 ‘가정의 달’ 지출 1위는 어버이날 평균 25.9만원…어린이날이 2위
상태바
5월 ‘가정의 달’ 지출 1위는 어버이날 평균 25.9만원…어린이날이 2위
  • 추재영 기자
  • 승인 2018.05.04 1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정의 달 지출예상 항목 1위는 ‘현금지급’…‘선물구입’, ‘외식’이 뒤이어

[소비라이프 / 추재영 기자] 어린이날 연휴를 시작으로 5월 ‘가정의 달’이 시작된 가운데, 평균 지출 1위는 어버이날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성인남녀 총 3천23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10명 중 8명 이상이 가정의 달에 추가지출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 자료 제공: 인크루트

응답자 중 69.1%는 가정의 달이 부담 된다고 밝혔으며, 부담사유로는 ‘지출증가’가 1위(44.3%)를 차지했다. 이어 ‘마음에서 우러나지 않아도 무언가를 준비해야 한다는 사실’(13.5%), ‘평소에 잘 챙기는 편임에도, 이런 기념일이 되면 추가로 준비해야 한다는 점’(11.5%), ‘한정된 시간 안에 사람을 만나거나 갈 곳을 정해야 하는 점’(10.6%), ‘선물 선택장애’(8.1%) 등이 뒤를 이었다.

기혼자의 경우 ‘양가에 제공하는 시간, 노력, 비용 등의 밸런스를 맞춰야 하는 점’을 부담사유로 꼽기도 했다.

전체 응답자의 82.6%는 ‘가정의 달에 추가지출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지출예상 항목 1위는 ‘현금지급’(34.5%)이였으며 공동 2위에 ‘선물구입’, ’외식’(26.6%로 동률)이 올라 전체 지출항목의 8할 이상을 차지했다.

한편, 5월 기념일 중 가장 중요하게 준비하는 날에 대해서는 52.3%의 득표로 무려 과반수 이상이 ‘어버이 날’을 꼽았으며, ‘어린이날’이 24.1%로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은 지출이 예상되는 날 1위에도 ‘어버이날(76.3%)’이 올랐다.

각 기념일별 예상 지출 또한 ‘어버이날’이 25.9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어린이날’ 6.9만원 ‘부부의날’,’ 성년의 날’ 3.4만원 ‘스승의 날’ 2.3만원 순이었다.

지난해 같은 조사결과 어버이날 지출은 평균 23.4만원, 어린이날 7.3만원, 스승의 날 4.1만원으로, 올해 어버이날 지출은 늘고 어린이날과 스승의 날 지출은 소폭 줄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