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암호화폐(가상화폐)와 블록체인 과실, 외국인이 가져갈 수 있다"
상태바
"암호화폐(가상화폐)와 블록체인 과실, 외국인이 가져갈 수 있다"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8.04.26 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 "암호화폐도 우리 경제에 새로운 가지 제공할 것"..."암호화폐 교환시스템으로 중간 중재자 없이 교환이 가능"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국내에 암호화폐(가상화폐) 및 블록체인 트렌드가 형성되었지만, 과실은 외국인이 모두 가져갈 수 있어, 이를 제대로 성장시킬 수 있는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자금과 멘토링 지원 프로그램) 역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25일 서울시 목동 KT체임버홀에서 열린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유료강연인 '블록체인을 말하다' 에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트렌드는 단순한 제2의 디지털 바람이 아니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 (사진: 김서준 해시드 대표가 25일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블록체인을 말하다"에서 스마트컨트랙트를 통한 직거래 개념을 설명하고 있다/서울시 영등포구 KT전산센터)

김서준 대표는 "페이스북, 아마존 등 IT기업들은 우리 개인 데이터로 엄청난 돈을 벌었다"며 "그러나, 우리는 한푼도 못 벌었다"고 말했다. 그는 거대한 중재자들은 많은 돈을 벌었지만, 주변인들은 더욱 가난해지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일갈했다.

김 대표는 "세계 절반 이상의 사람들이 은행계좌를 갖고 있지 못 하고 있다"며 "은행들은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은행 계좌를 만들어 주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은행과 같은 중재자가 제외된 상태에서 소비자들이 직접 거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를 교환시스템을 통해 중간 중재자 없이 직접 교환이 가능하다"며 "똑똑한 스마트 컨트랙트가 온전하게 직접거래를 체결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현재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탈중앙화 트렌드도 소개했다. 그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암호화폐의 투기성 논란에 대해 "암호화폐도 우리 경제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엑셀러레이션 역할이 필요하다"고 건전한 성장을 위한 대책 수립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