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무한도전’, 종영 앞두고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
상태바
‘무한도전’, 종영 앞두고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
  • 추재영 기자
  • 승인 2018.03.27 1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황금빛 내 인생’ 종영 후에도 2위 기록…‘썰전’, ‘나 혼자 산다’, ‘효리네 민박’ 뒤이어

[소비라이프 / 추재영 기자] 오는 31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무한도전’이 3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이 2018년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무한도전’이 선호5.6%로 6개월 만에 다시 1위에 올랐다.

2006년 시작해 12년간 ‘국민 예능’으로 사랑을 받은 ‘무한도전’은 2013년 1월 이후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조사에서 최다 1위, 2014년 10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27개월 연속 1위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기고 오는 31일 563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위는 지난 11일 종영한 KBS2 주말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4.7%)으로,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1위 드라마답게 종영 후에도 짙은 여운을 남겼다.

이어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JTBC, 3.8%)이 3위, 싱글라이프 예능 ‘나 혼자 산다’(MBC, 3.7%)가 4위를 차지했다.

자료 출처: 한국갤럽 www.gallup.co.kr

새 직원 임윤아와 함께 시즌2로 돌아온 ‘효리네 민박’(JTBC, 3.6%)과 종반에 접어든 일일극 ‘미워도 사랑해’(KBS1, 3.6%)가 공동 5위, 스페인 소도시에서의 ‘윤식당2’(tvN, 3.2%)가 7위,
금토 드라마 ‘미스티’(JTBC, 2.9%)가 8위, ‘나는 자연인이다’(MBN, 2.8%)가 9위, ‘아는 형님
‘(JTBC, 2.5%)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5일 종영한 ‘미스티’는 여성 시청자의 호응이 두드러졌으며, 2013년 1월 ‘무자식 상팔자’(10위) 이후 JTBC 드라마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이어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1.9%)가 12위에 올라 목요일 밤 같은 시간대 ‘썰전’과 향후 각축을 벌일지 주목된다. 주연배우 교체 등 파행 속에서도 관심을 끌며 지난 22일 종영한 수목 드라마 ‘리턴’(SBS, 2.0%, 11위), ‘미운 우리 새끼’(SBS, 1.8%, 13위), ‘세계테마기행’(EBS)과 ‘라디오스타’(MBC)(이상 1.6%, 공동 14위), MBC 일일극 ‘전생에 웬수들’과 ‘런닝맨’(SBS)(이상 1.5%, 공동 16위),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채널A, 1.4%, 18위), ‘아침마당’(KBS1)과 18일 종영한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MBC)(이상 1.3%, 공동 19위) 등이 20위 안에 들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