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안)' 공청회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과천시민 150여명이 '오락가락 정책 속에 과천 상인 다 죽는다"며 정부의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시 이전과 관련하여 정부정책의 혼선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었다.
과천시민 150여 명은 22일 오전 10시로 예정된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안)' 공청회를 앞두고 오전 9시부터 정부서울청사 별관 앞에 모여 정부의 정책 혼선에 항의했다.
당초 공청회는 지난달 말 열릴 예정이었으나 과천시민·상인들이 회의장을 점거하는 바람에 파행된 바 있다. 이날 공청회는 10시 시작부터 "아직 바깥에 못 들어온 주민들이 있는데 공청회를 시작할 수 없다"는 과천주민의 거센 항의가 제기되어 15분 정도가 지나서야 공청회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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