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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금융위내 핀테크 책임자(CFO) 지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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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금융위내 핀테크 책임자(CFO) 지정하겠다"
  • 우 암 기자
  • 승인 2018.03.20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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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위원장, 핀테크 혁신 활성화 방안 4가지 방안 밝혀

[소비라이프 / 우 암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핀테크 활성화를 위해 "금융위내 핀테크 책임자(CFO Chief Fintech Officer)를 지정하겠다"며 핀테크 지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20일 오후 서울 마포 서울창업허브에 있는 핀테크지원센터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핀테크기업의 창업과 성장으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핀테크 혁신 활성화 방안 4가지를 밝혔다. 

▲ (사진: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 브리핑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금융혁신 추진실적과 계획, 기업 구조조정 등의 현안을 설명하는 최종구 금융위원장/금융위 홈페이지)

최 위원장은 "금융혁신의 주역인 핀테크기업들이 금융시장에서 신기술과 혁신적 아이디어를 꽃 피울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 종래의 대출 중심의 핀테크 자금지원에서 민간투자 중심으로 개편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는 핀테크 특화 펀드를 조성‧운영하겠다"라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기존 금융회사들이 핀테크를 적극 활용하여 고객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 생체인증기술, AI 등 핀테크를 활용할 수 있는 자산관리, 보험서비스 등의 고도화에 필요한 규제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뜻도 설명했다. 

최 원장은 이어 "간편결제,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새롭게 나타난 신기술의 금융서비스 융합을 촉진시키겠다"며 " 민간의 기술개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오픈 API, 블록체인 테스트베드 인프라를 구축‧강화하고, 모바일결제‧빅데이터 관련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그는 "신종 사이버 위협, 가상통화 등 신기술과 서비스로 인한 핀테크 혁신의 잠재적 위험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위험요인을 최소화하겠다"며 " 금융권에 대한 보안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보안분야에 AI, 빅데이터 분석 등 레크테크 기술을 적용하여  금융혁신에 따른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 밝혔다.

그는 "이러한 정책들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금융산업간 핀테크 정책을 조율하고 대외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하도록 금융위 내 최고핀테크책임자(CFO : Chief Fintech Officer)를 지정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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