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1 15:24 (수)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0.00%' 12주만에 보합세
상태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0.00%' 12주만에 보합세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8.03.16 1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세가격은 하락...서울시 양천구 매매가격 24주만에 하락 전환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9월 셋째 주 이후 24주 만에 서울시 양천구는 하락전환되는 등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감정원이 2018년 3월 2주(3.1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0% 보합, 전세가격은 0.08% 하락하였다.

▲ (자료: 한국감정원)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0%로 보합세를 보였다.  서울은 재건축 규제강화와 가격급등 부담으로 지난해 9월 셋째 주 이후 24주 만에 양천구가 하락 전환되는 등 상승세가 1월 중순부터 계속 둔화됐다. 

경기도와 지방에서 신규 공급이 많거나 지역산업이 침체된 지역 등의 하락폭이 커지면서 전국적으로는 2017년 12월 셋째 주 이후 12주 만에 보합 전환되었다.

시도별로는 서울(0.11%), 세종(0.11%), 제주(0.05%), 광주(0.05%), 전남(0.04%) 등은 상승하였고, 경남(-0.21%), 경북(-0.12%), 충북(-0.11%), 울산(-0.11%), 충남(-0.08%) 등은 하락하였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79→75개) 및 보합 지역(25→22개)은 감소, 하락 지역(72→79개)은 증가하였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8% 하락했다. 전국적으로 신규 입주물량이 풍부해 전세시장 안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광주와 대구는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에 실수요 유입되며 상승 전환되었다. 그러나, 서울은 실수요자의 매수전환에 따른 수요 감소와 더불어 재건축 이주시기 조정 및 수도권 택지지구 신규 공급물량 증가 등으로 수요 분산되며 4주 연속 하락하였고, 부산·충청 등은 전세 매물 누적으로 하락하였다.

시도별로는 대전(0.05%), 광주(0.03%), 대구(0.02%)는 상승하였고, 경남(-0.24%), 경북(-0.16%), 충남(-0.12%), 경기(-0.12%) 등은 하락하였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37→29개) 및 보합지역(42→41개)은 감소, 하락 지역(97→106개)은 증가하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