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국 정상 다섯명 호감도...트럼프, 시진핑, 푸틴, 김정은, 아베 순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되면서 한반도에 평화 모드가 조성되고 있다. 우리 국민 과반수는 북한의 태도가 변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북한은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갤럽이 3월 둘째 주(13~15일) 전국 성인 1,003명에게 북한 태도 변화 여부에 대해 물은 결과, 53%가 '변했다', 34%는 '변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러나, 북한의 핵포기 여부에 대해 물은 결과는 달랐다. '북한이 핵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라고 답한 비율은 64%, '결국 포기할 것' 22%, 그리고 의견유보가 14%다. 우리 국민 열 명 중 두 명만이 한반도 비핵화 전망 또는 기대감을 비쳤다.
우리 주변국 정상 다섯 명 각각에 대한 호감 여부를 물은 결과(순서 로테이션), '호감이 간다'는 응답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24%),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19%), 푸틴 러시아 대통령(13%),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10%), 아베 일본 총리(5%)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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