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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축적, 가장 필요한 건 '검소한 소비습관'...가장 방해되는 건 '불필요한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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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축적, 가장 필요한 건 '검소한 소비습관'...가장 방해되는 건 '불필요한 지출'
  • 우 암 기자
  • 승인 2018.03.08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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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퇴연구소 '실천해야 할 자산관리 습관', 아끼고 덜 쓰는 것이 최고

[소비라이프 / 우 암 기자]  자산규모가 크고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영수증을 잘 챙기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돈을 모으는데 가장 필요한 것은 검소한 소비습관이며 가장 방해되는 것은 충동구매 등 불필요한 지출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삼성생명은퇴연구소가 일반인 103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인 ‘실천해야 할 자산관리 습관’에 따르면,  평소 영수증을 챙긴다고 응답한 비율이 월 소득 200만원 이하 계층에서는 65%에 그쳤지만 월 소득 1000만원 이상은 87%로 높았다.

▲ (사진: 자산규모가 크고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영수증을 잘 챙기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할인혜택이나 사은품 때문에 충동구매를 한 적이 있다는 비율은 자산 규모에 반비례했다. 자산 규모가 1억원 이하에서는 충동구매 비율이 80%였지만, 자산 규모가 클수록 낮아져 10억원 초과에서는 64%에 불과했다.

금융기관 직원과 같은 전문가로부터 정보를 획득하는 비율도 자산 규모가 클수록 높았다. 언제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금융기관 직원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자산 규모 1억원 이하에서는 28%인 반면, 10억원 초과에서는 60%로 높았다.

돈을 모으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는 ‘검소한 소비습관’(64%)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어 ‘안정적인 직장’(54%), ‘자신의 의지’(49%), ‘물려받은 재산’(30%), ‘돈 버는 재능’(28%) 순이었다.

돈을 모으는 데 가장 방해가 되는 것으로 ‘충동구매 등 불필요한 지출’(68%)과 ‘대출ㆍ빚’(49%)이란 응답이 많았다.

보험 상품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보장 내용’(97%)이었다. ‘저렴한 보험료’와 ‘보장 기간’이라는 응답은 똑같이 68%로 나왔다.

삼성생명은퇴연구소는 당장 바꿔야 할 인생습관으로 ▶아끼고 덜 쓰는 것이 최선 ▶1+1에 현혹되지 말라 ▶관심 있는 상품은 공부하고 연구하라 ▶최적의 투자처를 꼼꼼하게 비교하라 ▶전문가를 직접 찾아가라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라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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