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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 확정…수학 '기하'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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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 확정…수학 '기하' 제외
  • 추재영 기자
  • 승인 2018.02.2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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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연계는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후에 축소·폐지 의견 반영할 것

[소비라이프 / 추재영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출제범위가 발표됐다.

28일 교육부는 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에 대해 원칙적으로는 현행 수능 출제 범위와 동일하도록 하되, 교육과정 개정으로 조정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수험새의 학습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발표한 2021학년도 수능 국어 출제범위는 “화법과 작문, 문학, 독서, 언어”이다. ‘언어와 매체’ 중에서는 ‘언어’만 포함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수학 가형의 출제범위는 “수학Ⅰ, 미적분, 확률과 통계”이다. 기존 ‘기하’ 과목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과 수험생 부담 완화 측면에서 제외됐다,

수학 나형의 출제범위는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이다. 2009 교육과정에 비해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삼각함수’ 등의 내용이 추가됐지만 학습 부담이 크지 않다고 평가해 제외되지 않았다.

과학탐구는 2015 교육과정에서 과학Ⅱ가 진로선택과정으로 이동하는 변화가 있었지만 출제가 불가피하다고 여겨 그대로 유지된다.

그 외 영어, 사회탐구, 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은 현행 수능과 동일하게 출제된다.

EBS 연계에 대해 교육부는 “공청회 등을 통해서 전반적으로 축소·폐지의 의견이 많았으므로 축소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나 “2021학년도 수능에서는 학생·학부모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수능 EBS 연계(연계율 포함)는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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