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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신용등급 평가 의미는?...비트코인 C+, 이더리움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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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신용등급 평가 의미는?...비트코인 C+, 이더리움 B
  • 우 암 기자
  • 승인 2018.01.25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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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가사 와이스 레이팅스, 74개 가상화폐 평가...제도권 평가 시작된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

[소비라이프 / 우 암 기자]  가상화폐(암호화폐)에도 등급이 생겼다. 가상화폐에 대한 제도권의  평가가 시작되었다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미국 신용평가기관 와이스 레이팅스(Weiss Ratings)는 24일(현지시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대시 등 74개 가상화폐에 대한 신용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가상화폐에 대한 신용등급 평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 (사진: 가상화폐에 대해 최초로 신용등급 평가를 실시한 미국 와이스 레이팅스 홈페이지)

와이스 레이팅스의 가상화폐 신용등급은 위험(Risk)과 수익성Reward) 그리고 기반기술(Technology), 기초(Fundamental)' 등의 항목을 평가해 가중평균 방식으로 작성한다.

평가등급은 A등급부터 F등급까지로,  A와 B 등급은 매수(BUY) 가능, C 등급은 판단 보류(HOLD)를 그리고 D와 E등급에는 각각 매도(SELL)할 것을 각각 의미한다 .

이번 평가결과에서 조사대상 74개 가상화폐 중 A등급을 받은 가상화폐는 하나도 없었다. 시총1위인 비트코인은 ‘C+’,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은 ‘B’를 받았다. 그리고 스팀(Steem)은 B-, 노바코인(Novacoin)과 살루스(SaluS )는 'D'를 받았다.  

와이스 레이팅스(Weiss Ratings)는 1971년 설립된 이 미국의 신용평가회사로, 현재 5만 5000여 금융기관에 주식 펀드 채권등의 금융상품에 대한 신용평가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다드앤푸어스(S&P), 무디스 그리고 피치사 에 비해서는 공신력이 다소 밀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상화폐 신용등급 평가결과가 전해진 25일 오전 가상화폐 가격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가상화페에 대한 제도권의 평가가 시작되어 가상화폐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25일 오전 10시 55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4.87% 상승한 13,376,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리플은 1.02% 상승한 1,58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9.01% 상승한 1,257,000원에 거래되고 비트코인 캐시는 3.54% 상승한 1,95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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