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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약 활용한 자동차 보험료 절약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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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약 활용한 자동차 보험료 절약팁
  • 정승민 기자
  • 승인 2018.01.19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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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지특약... 보험료 최대 42% 할인돼

[소비라이프 / 정승민 기자]   자동차를 자주 이용하지 않는 경우, 임신하거나 어린 자녀가 있는 경우 등엔 특약 가입으로 최대 42% 할인받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이러한 특약을 활용한 자동차보험료 절약법 6가지를 18일 소개했다. 

운전을 자주하지 않는다면 마일리지 특약이나 요일제 특약을 활용하여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 마일리지 특약은 보험기간 동안 일정거리 이하를 운전할 경우 운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준다. 통상 보험사에선 주행거리가 1만~2만km 구간 이하일 때 보험료를 1~42% 할인해준다. 주행 거리가 짧을수록 할인율이 높아진다. 요일제 특약은 평일 중 특정 요일을 지정하고, 해당 요일에 특정 일수 이하로 운전하면 보험료를 할인하는 특약이다. 할인율은 8.3~9.4%선이다. 

사진출처: pixabay

임신했거나 만 5~9세의 자녀가 있다면 자녀 할인 특약을 활용할 수 있다. 보험계약 후라도 가입 조건에 충족된다면 언제든지 가입할 수 있으며 할인율은 4~10% 선이다.

여행 중 렌터카를 이용할 땐 렌터카 업체의 ‘차량손해 면책금’보다 자동차보험의 ‘렌터카 특약’에 가입하는 게 유리하다. 이는 운전자 본인의 자동차보험을 통해 렌터카 파손에 따른 수리비를 보장받을 수 있는 특약이다. 특약 보험료는 면책금 서비스 가입비용 대비20~25% 수준이다. 다만, 보험회사의 특약명칭과 보장 범위, 가입허용 등에 차이가 있다. 보상책임은 자정부터 시작한다 반드시 렌터카 이용 전날 가입해야 한다.

전자매체 특약 가입을 활용하면 소액이지만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 보험 증권, 약관, 만기/분납 보험료 안내문 등을 이메일이나 모바일 메신저로 받는다고 신청하면서 가입할 수 있다. 특약 가입 후 계약자료를 인쇄물로 받아보길 요청할 수도 있지만 이 경우 할인받은 보험료는 반납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블랙박스 특약 상품이 있다. 대부분의 보험사가 블랙박스를 통한 사고 분석 및 안전 운전 효과를 인정하고 있는, 운전자와 보험사 모두가 윈윈하는 특약이다. 특약 할인율은 1~7% 정도이다. 다수의 보험사가 블랙박스가 고장난 기간에 해당하는 보험료 할인분을 반납해야 하는 조건을 제시하고 있어서, 형식적으로 고장난 블랙박스를 설치하고 보험사에 알리지 않는다면 할인을 제대로 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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