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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포인트 현금화 간편해진다…금융편의성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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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포인트 현금화 간편해진다…금융편의성 높아져
  • 추재영 기자
  • 승인 2018.01.1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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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소비자의 정보 비대칭 해소와 거래편의에 힘쓸 것
[소비라이프 / 추재영 기자] 소비자들이 카드 포인트를 간편하게 현금화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사진 제공: Pixabay
10일 금융감독원은 포인트 사용의 효용성과 편의성을 높여달라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있었으며, 이를 반영해 모든 카드사의 포인트를 간편하게 현금화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2011년 1,023억 원이었던 카드 포인트 소멸액은 2016년 1,390억 원까지 늘었다.
 
또한 카드를 해지할 때 1만 포인트 이하는 마땅히 쓸 곳이 없어 소멸되었다는 의견에 따라, 카드 해지 시 1만 포인트 이하 자투리는 소비자의 선택에 따라 미상환 카드대금과 자동 상계하거나 소비자의 카드대금 출금계좌로 입금 처리되도록 신용카드 표준약관에 반영된다.
 
그 외에도 카드 부가서비스 이용 요건 충족 여부를 판단하는 전월실적 계산의 복잡함과 안내 부족을 개선해 소비자가 전월실적을 매월 초 홈페이지, App, 카드대금청구서 등을 통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개선사항들은 업계와의 세부 논의를 거쳐 올해 1분기 안에 개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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