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수산물은 5.5% 상승한 반면 전기·수도·가스는 1.4% 하락해
[소비라이프 / 추재영 기자] 2017년 소비자물가가 전년대비 1.9% 상승했다고 통계청이 밝혔다. 생활물가지수는 2.5% 상승했으며 신선식품지수는 6.2%가 상승했다. 신선식품 중 신선어개와 신선과실은 각각 5.5%, 15.0%로 큰 상승폭을 보인 반면 신선채소는 작년과 대비해 1.0% 하락했다.
지출목적별로는 식료품·비주류음료 3.4%, 교통 3.6%, 음식·숙박 2.4%, 주택·수도·전기·연료 1.7% 등 12개 부문이 모두 상승했다. 품목성질별로는 상품과 서비스가 각각 1.9%, 2.0% 상승했다. 반면 전기·수도·가스는 전기료의 영향으로 1.4% 하락했다.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주택·수도·전기·연료, 음식·숙박, 식료품·비주류음료 순으로 높았다. 마찬가지로 15년에 12.8%까지 늘어나 빠른 증가를 보이는 고령자 가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식료품·비주류음료, 주택·수도·전기·연료, 보건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저작권자 © 소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