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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김인철 총장 사퇴하라" 비상대책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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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김인철 총장 사퇴하라" 비상대책위 촉구
  • 추재영 기자
  • 승인 2017.12.29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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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대책위, "김 총장, LPGA 김인경 선수에게 지나치게 학점을 높게 줬다"

[소비라이프 / 추재영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학생들이 김인철 총장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학생들이 29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한국외국어대학교 김인철 총장 재임 반대 및 사퇴촉구를 위한 학생 대표 합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 (사진: 한국외국어대학교 총학생회 비상대책위 학생들이 29일 오후 김인철 총장 퇴진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서울시 종로구 정부종합청사)

김총장은  교수시절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김인경 선수에게 지나치게 학점을 높게 줬다는 의혹에 대해  “절차상 정당하지 않았다”면서도 “당시엔 관례였으며 사과할 의사도 없다”고 말했다고 총학생회 비상대책위 학생들은 주장했다.

한국외대 측은 지난 해명에서 김 선수에 대한 학점 부여는 교수 재량이며 국위를 선양했다는 점과 학교 홍보 기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학생대표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총장이 학교 주인이라고?", "외대적폐 김인철 사퇴", "외대는 순실대" 등의 피켓을 들고 "교육부는 한국외대 골프선수 학적·장학금 특혜에 대한 감사에 착수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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