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정승민 기자] 오늘(12일) 오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전국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증명서시스템은 과부하로 일시적으로 중단되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날 오전부터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를 전국 수험생 53만 1327명에게 배부한다.
올해 수능응시 수험생은 총 53만1327명으로 재학생 39만8838명, 졸업생 13만2489명이다.
2018 수능 성적표에는 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시된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개인의 원점수가 평균 점수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를 나타내며, 표준점수 최고점은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아지면 높아지고, 반대로 시험이 쉬워지면 낮아진다. 백분위는 자신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수험생의 비율을 말한다.
등급은 수험생의 영역별·선택과목별 성적을 9개의 등급으로 나눠놓은 것으로, 1등급은 표준점수 상위 4%, 2등급은 상위 4~11%, 3등급은 상위 11~23%, 9등급은 최하위 4%다.
2018 수능 성적표는 온라인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단, 재학생은 온라인 발급이 불가하며 원서 접수기관에서 교부받아야 한다.
그러나, 2018학년도 수능성적을 온라인으로 조회할 수 있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사이트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사이트가 다운됐다.
평가원은 이날 오전 '2018대학능력시험 성적증명서 시스템'을 2017년 12월 14일 오전 10시까지 일시 중지하고 12월 14일 오전 10시에 재개한다고 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