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지난주 지상파, 케이블TV 시청율이 전반적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tvN'강식당'은 첫 방송부터 케이블TV 주간시청율 3위로 직행했다. 견실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tvN'슬기로운 감빵생활'도 6%대의 시청율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닐슨코리아 주간가구시청율 자료(12. 4 ~ 12. 10)에 따르면 12월 5일 첫 방영된 '신서유기외전 - 강식당'은 주간가구시청율 5.4%로 케이블TV 시청율 3위에 직행했다.
'강식당'은 사상 최초 손님보다 사장이 더 많이 먹는 식당으로 마진 0% 리얼 100% 프로그램이다. 나영석·신효정 연출,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등이 출연한다.
케이블TV 시청율1위는 전주(11. 27 ~ 12. 3) 5.5%에서 6.3%로 0.8%p 상승한 tvN'알쓸신잡'이 차지했다. tvN'슬기로운 감빵생활'이 5.7%로 그 뒤를 이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0.6%p 상승한 5.7%로, 6%대 시청율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노희경 작가의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tvN'세상에서 가장 아픔다운 이별'도 3.6%로 6위로 직행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가족을 위해 평생을 희생해 온 중년 주부가 말기암 진단을 받고 가족들과 이별을 준비하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로 21년만에 리메이크 되었다. 홍종찬 연출로, 원미경(인희 역), 유동근(정철 역), 최지우(연수 역), 유재명(근덕 역) 등이 출연한다.
tvN'막돼먹은 영애씨16' 역시 3.0%로 7위에 직행했다. '막돼먹은 영애씨16'은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은 드라마로, 한설희 극본, 정형건 연출로 16부작이다. 김현숙(이영애 역), 이승준(이승준 역), 이규한(이규한 역) 등이 출연한다.
지상파 역시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KBS-2TV'황금빛 내인생'은 1.2%p 상승, 38.4%로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중반으로 접어든 '황금빛 내인생'은 30%대 시청율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SBS-TV'미운 우리새끼'는 쟁쟁한 드라마를 제치고 19.2%로 2위를 지키고 있다. '미우새'는 1.3%p 상승해 20%대 시청율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KBS-1TV'미워도 사랑해'와 KBS-2TV'미워도 사랑해'는 16.5%와 15.2%로 3위와 4위를 지켰고, MBC-TV'돈꽃'은 전주 대비 0.8%p 상승, 14.0%로 6위에서 5위로 올랐다.
SBS-TV'정글의법칙쿡아일랜드'는 12.7%로 시청율은 변화가 없었지만 순위는 7위에서 8위로 한단계 하락했다. 그러나, MBC-TV'무한도전'은 9.6%에서 11.9%로 상승해 순위를 20위에서 10위로 끌어 올렸다.
종편에서는 MBN'나는 자연인이다'가 7.0%로 'JTBC뉴스룸'을 3위로 밀어내고 오랫만에 1위에 복귀했다. '나는 자연인이다'는 5.2%에서 7.0%로 1.8%p 상승했다. 'JTBC뉴스룸'은 6.2%로 0.2%p 하락하면서 1위에서 3위로 밀려났다.
JTBC'냉장고를 부탁해'도 4.2%로 오랫만에 10위권에 복귀했고, 채널A'도시어부'도 4.0%로 10위권 재진입에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