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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등급컷따위 보는거 아니었어... "...12월 12일 실제 등급컷 발표 전까지만 참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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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등급컷따위 보는거 아니었어... "...12월 12일 실제 등급컷 발표 전까지만 참고해야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7.11.24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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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입시 학원 수능 예상등급컷 발표...진학사 1등급 컷 점수 국어 93점, 수학 가형 92점 나형 92점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지난 15일 발생한 포항지진으로 일주일 연기되어 실시된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3일 무사히 끝났다.  주요 입시학원이 간밤에 발표한 과목별 등급컷이 생각보다 높아 실망스럽다는 수험생들의 글이 SNS에 올라오면서,  수능 등급컷은 '다음' 등 주요 포탈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진학사, 유웨이, 이투스, 메가스터디 등 주요 입시학원이  23일 밤 홈페이지를 통해 과목별 수능 등급컷을 공개했다. 

▲ (사진: 진학사 홈페이지)

진학사에 따르면 등급컷 점수에 따르면 국어 1등급 컷 점수는 93점이다. 수학 가 형은 1등급 92점, 나 형은 1등급 92점, 영어 1등급은 90점, 한국사 1등급은 40점이었다.

실제 등급컷은 오는 12월 1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수험생들에게 성적을 통보할 때 함께 발표한다. 전문가들은 입시업체의 등급컷이 실제 등급컷과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실제 등급컷이 발표되는 12일까지 참고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수험생들은 입시학원 수능 예상 등급컷이 생각보다 높아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ID kh2***은 "수능 등급컷따위 보는거 아니었어... "라며 실망의 글을 남겼고,  ID 21miles*******도 "학교 왔는데 다 등급컷 얘기하고 수학 점수 얘기하고 있어 진짜 고통스럽다 수능 망쳤는데 ㅠㅠㅠㅠ"라며 아쉬워 했다. 

ID Snow*****은 "진짜 등급컷보다 내 점수가 저게 진짜 사실인지 모르겠고 가채점표 잘못 작성한거였으면 좋겠고 최저도 못맞춰서 너무 한심하고 수능 끝나고 왜 잠수탄다는지도 알 것 같음. 진짜 국어 채점하자마자 멘탈 깨졌고 수학 채점하고 멘탈 바스라졌음. 영어는 말할것도 없고 사탐마저 망했으니 어떡하지..."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ID sony_teni******은 "나 작년에 생윤 배웟을 때 생윤 재밋어서 1학년때부터 모고 쭉 생윤쳐왓는데 이번 수능등급컷 정말 자괴감쩔ㅇㅓ. . . 내가 이 등급 받으려고 생윤을 고른 게 아닌데.."라며 아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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