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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케이손보, 보험사 중 계약유지율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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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케이손보, 보험사 중 계약유지율 가장 높아
  • 김소연 기자
  • 승인 2017.11.02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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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에선 교보라이프플래닛과 카디프생명이 높은 계약유지율 보여

[소비라이프 / 김소연 기자]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 상임대표 조연행)은 2017년 상반기 보험회사별 보험계약 유지율을 조사한 결과 더케이손보와 교보라이프플래닛이 좋은 보험계약 유지실적을 보였다고 2일 밝혔다. 

금소연의 조사에 따르면 생명보험사(이하 생보사)의 13회(1년)차 평균 계약유지율은 78.5%였으며, 손해보험사(이하 손보사)는 이보다 4.1%p 높은 82.6%로 나타났다. 25회(2년)차의 경우 손보사는 72.6%, 생보사는 63.8%로 집계됐다. 
 
생보사의 13회차 계약유지율은 교보라이프플래닛이 91.4%로 가장 높았으며, 하나생명이 88.7%로 뒤를 이었다. 2016년 13회차에서 95.1%의 높은 유지율을 보였던 카디프 생명은 올해 상반기 조사에선 6.4%p 하락한 88.7%를 기록했다. 
▲ (자료제공 : 금융소비자연맹)
 
25회차 계약유지율에서는 카디프생명이 90.4%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으며, 하나생명(85.9%)과 교보라이프플래닛(81.9%)도 상대적으로 높은 유지율을 보이고 있었다. 
 
손보사에선 회차 구분 없이 더케이손보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더케이손보는 13회차 계약유지율에서 지난해 상반기 보다 7.8%p 상승한 93.2%의 수치를 나타냈으며, 농협손보(87.9%), 악사손보(86.2%)가 그 뒤를 잇고 있었다.  
 
▲ (자료제공 : 금융소비자연맹)
더케이손보는 25회차 유지율에서도 동기대비 5.0%p 상승한 92.9%로 보험사들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금소연의 조연행 상임대표는 “보험계약 유지율은 소비자가 가입 후 만족하여 계속 보험료를 납입하고 보장혜택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으로, 해당회사의 계약관리 능력이 좋고 만족할만 하다는 증거로서 소비자가 참고할 만한 좋은 지표다”며 “보험가입 시 유지율이 높은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유용한 가입정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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