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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리스크 우려할 만한 사항 아니다...무디스, 한국 신용등급 현재 수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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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리스크 우려할 만한 사항 아니다...무디스, 한국 신용등급 현재 수준 유지
  • 우 암 기자
  • 승인 2017.10.1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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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우리나라 신용등급과 전망 'Aa2(안정적)'으로 유지...역대 최고등급이며 세번째로 높은 등급

[소비라이프 / 우 암 기자]  최근 한반도내 북한관련 지정학정 리스크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우리나라에 대한 신용등급과 전망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는 18일 오전(한국시간) 우리나라에 대한 신용등급과 전망을 현재 수준(Aa2,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하였다.

▲ (사진: IMF/WB 연차총회 참석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중인 김동연 부총리가 지난 12일(현지시간) 알라스테어 윌슨 무디스 신용평가사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과 면담에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기획재정부 제공)

 Aa2 등급은 역대 최고등급이며, 세 번째로 높은 등급이며,  이번 평가 결과는 8.29~31일 연례협의 결과를 반영하여 발표한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Moody’s의 한국 신용등급 유지 재확인은  최근 한반도내 북한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우려에도 현재까지는 우리나라 경제 및 금융시장에 대한 영향이 미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경제의 경제적·제도적 강점과 양호한 재정건전성, 대외부문의 안전성 등 경제 펀더멘털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우리경제를 둘러싼 대외 불확실성 등을 감안하여 김동연 부총리가 뉴욕 무디스 본사 방문(9월)에 이어, IMF/WB 연차총회 기간(10월) 중 글로벌 총괄을 면담하는 등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대응체제를 가동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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