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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창의적이고 유연하게 추진 위해 '네거티브형 규제'로 전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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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창의적이고 유연하게 추진 위해 '네거티브형 규제'로 전환 필요"
  • 이우혁 기자
  • 승인 2017.09.29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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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결제 및 송금분야, 증권거래 분야, 무역분야 등 금융시스템 전반에서 활용 가능성 커

[소비라이프 / 이우혁 기자]  미래의 금융에 무한한 잠재력을 불러 일으킬 블록체인이 창의적이고 유연하게 추진되기위해서는 규제가 네거티브(Negative)형으로 전화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한경 핀테크 콘퍼런스(KFC) 2017’에서 한국금융연구원 이대기 선임연구원은 이와 같이 말했다.

▲ (사진: '금융산업에서의 블록체인 활용사례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의 중인 금융연구원 이대기 선임연구원)

이대기 선임연구위원은  '금융산업에서의 블록체인 활용사례와 전망'에서 블록체인의 특징으로,  거래 정보 투명성 보장, 불필요한 비용 절감 및 효율성, 낮은 수수료와 편리해진 서비스 등을 들었다.

이 위원은 블록체인은 앞으로 결제 및 송금분야와 증권거래 분야, 무역분야 등 금융시스템 전반에서 활용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 위원은 블록체인이 직면한 기술적 문제으로 거래 당사자에 대한 개인정보 및 거래정보가 모든 참여자들에게 공개될 수 있고, 한번 확정되면 수정하거나 삭제 하는 것이 불가능한 점을 들었다.

이대기 위원은  "청의적익 유연한 블록체인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네거티부(Negative)형 규제 방식으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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